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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넥센, 이성열-오재일 맞트레이드…왜?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이성열(29)과 오재일(27)을 트레이드 했다.

두산과 넥센은 9일 각각 이성열과 오재일을 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오재일의 영입으로 장차 중심타선을 이끌 유망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넥센은 이성열을 영입해 더욱 강한 공격형 야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열은 2003년 LG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해 2008년 두산으로 이적한 뒤 세 번째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통산 성적은 615경기에 나서 타율 2할4푼7리(1500타수 371안타) 49홈런 227타점 213득점이다. 지난 2010년에는 타율 2할6푼3리 2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 타율 2할8푼6리 3홈런 22타점을 올렸다.

이성열과 유니폼을 바꾼 오재일은 2005년 현대(현 넥센)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으로 입단했다. 통산 183경기 1할8푼5리(362타수 67안타) 6홈런 41타점 27득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4경기에 출전해 1할7푼 23안타 4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10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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