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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한승연, 급성 빈혈..활동 ‘적신호’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해외 행사 출국을 앞두고 급성빈혈 증세로 입원해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승연은 지난 7월 7일 두통과 어지럼증 등 급성빈혈 증세로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카라는 지난 8일 카라향수 ‘K5J’의 홍보 차 싱가포르에 방문 예정이었지만 한승연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나머지 멤버 4명만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승연은 최근 활동 중 간간히 두통을 호소해 오다 이번 싱가포르 출국을 앞두고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자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려 통원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져 결국 입원 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며, 가능한 스케줄을 소화하려고 병원도 다니며 치료를 해봤지만 뜻대로 안 돼 너무 아쉽다.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카라 시그니처 향수 프로모션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해,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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