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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점포 4곳 ‘세일앤리스백’ 추진
[헤럴드생생뉴스]휴일 영업제한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가 점포를 매각하고 이를 다시 임차하는 방법(세일앤리스백, sale&lease back)으로 투자금을 마련한다.

홈플러스는 서울 영등포점ㆍ금천점, 경기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4곳을 매각하기로 하고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들 점포 매각으로 6000억∼700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한 뒤, 2000억원을 들여 4개 점포를 다시 임차하고 남은 4000억원을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이번 조치는 최근 휴일 영업제한 등으로 매출이 위축하면서 재무 구조가 압박을 받는 가운데 모기업인 영국의 테스코도 유럽의 재정 위기 속에서 유동성을 강화하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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