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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 개최
총 25개팀 참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실시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발굴 등 목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그룹은 지난 6~7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동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사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적정기술이란 저개발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고안된 기술과 빈곤상황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개발의 대안적 방법으로, 과학기술에서 소외된 가난한 사람들에게 삶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다.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는 적정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사업화 전 단계로 정립해 나갈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한 적정기술 관련 아이디어 공모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25개팀을 대상으로 ▷에너지▷소재 ▷농업 ▷식수ㆍ환경 ▷적정기술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각 팀의 주제에 맞는 멘토링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현장과 적정기술’이라는 주제 강연 등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첫번째 행사로 열린 ‘적정기술 세미나’, 두번째 행사로 열린 ‘적정기술 캠프’에 이어, 오는 24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적정기술 관련 사업 계획서를 공모,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SK는 2010년부터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실시해, 사회적기업과 적정기술에 대한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을 통한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선발해 현지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장(場)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행복을 추구하는 SK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은 물론 제 3세계 국가들을 돕기 위한 적정기술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앞으로 SK는 유용한 적정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현지형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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