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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팀내 갈등 없애는 방법은?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그룹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은 멤버들끼리 위계질서 같은 게 생긴다. 막내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고참 선배가 되면 그만큼 편해진다. 하지만 걸그룹 티아라는 그런 점으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팀 내 갈등을 미연에 차단했다.

티아라는 활동 공백기 동안 일본과 태국을 돌며 새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과 콘서트를 여는 등 멤버들은 매일매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렇게 장시간 멤버들끼리 함께 하고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예민해질 법도 하고 팀 내 갈등이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명 군기반장(?)이나 맏언니라 칭할 멤버가 없는 티아라 멤버들은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정한 것은 바로 ‘가위바위보’다.

멤버 모두가 다 같이 바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막내라고 잔심부름을 많이 시킬 수도 없고, 맏언니라고 동생들을 아우르며 역할을 다 하기도 힘든 실정인 티아라는 웬만한 일은 다 가위바위보로 해결한다.


이동 전 가위바위보를 통해 밴에서 편히 앉아 갈 자리를 정하고 연습실 정수기 물을 교체할 때도 가위바위보, 누가 메이크업을 먼저 받나 하는 점도 모두 가위바위보로 정한다고 한다. 연습생 때부터 해온 이 법칙은 지금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으며 싸울 일이 없다고 다른 그룹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티아라는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 뒤 숨겨졌던 이 같은 솔직담백한 일상의 모습은 오는 9일부터 방송되는 KBS ‘스타인생극장’(보석보다 반짝이는 청춘, 티아라)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걸 그룹 티아라는 ‘Day by day’ 뮤직비디오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 후 지난 7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컴백했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70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발라드곡 ‘떠나지마’를 웅장한 편집으로 불렀고, 타이틀곡 ‘DAY BY DAY(데이바이데이)’ 무대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는 제 9의 멤버 아름도 합류해 8인조로 활동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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