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 1TV에서 방송된 ‘글로벌 성공시대’에서는 ‘샐러리맨의 성공신화, 3M 수석부회장 신학철’ 편이 전파를 탔다.
신학철(55) 3M 수석 부회장은 입사 20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미국 본사의 수석부회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프로그램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학연수 한 번 받아본 일이 없는 그가 세계 굴지의 기업에서 성공하기까지 땀과 노력을 조명한다.
신 부회장이 1년에 내는 매출은 20조 원에 달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는 그는 하루를 15분 단위로 쪼개 미팅을 한다.
그가 제시하는 성공의 비법은 직원·고객과의 소통이다. 그의 좌우명은 ‘치기언이과기행(恥其言而過其行,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한국인 특유의 ‘끈끈한 정’을 무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프로그램은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기다리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학철 부회장의 도전 정신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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