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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무안타, 13경기 연속안타 끝
[헤럴드생생뉴스]거침없는 불방망이 행진을 13경기 연속으로 이어가던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잠시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7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지난달 23일 세이부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타율은 3할(0.300)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2루와 2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연달아 지바 롯데의 잠수함 투수 와타나베 순스케와 대결을 벌였으나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에도 2루수 땅볼로 돌아섰던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세 번째 투수인 오타니 도모히사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잘 때렸다.
그러나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걸려 또 한번 땅볼로 잡히고 말았다.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7회말 네모토 순이치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는 등 경기 중반 이후 계투진이 흔들려 5-8로 역전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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