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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그랜드 투어’ 민우 “그룹명 답게 ‘신화’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멤버들을 대표해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신화는 지난 7월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북경 Pullman West Wanda 호텔에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더 리턴(SHINHWA GRAND TOUR-THE RETURN)’의 마지막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중에 ‘최장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민우는 “북경에 오기 전에 우리를 ‘진화돌’이라고 지칭하는 기사를 봤는데, 그 의미가 멋있게 다가왔다. ‘진화돌’, ‘최장수 아이돌’ 등 모두 굉장히 고맙고 감사하다. 신화니까 얻을 수 있는 문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멤버들 나이가 서른 초-중반에 있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에서 빗겨나가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에너지만큼은 떨어지지 않으며, 계속 진화하는 퍼포먼스와 음악적 색깔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신화라는 그룹명 답게 ‘신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은 한결같이 이번 신화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으며, 이번 활동을 밑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화가 머물고 있는 호텔로 몰려든 베이징 및 아시아 각국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화는 지난 3월 2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 대만, 일본 도쿄, 고베, 싱가폴, 광저우 등을 차례로 거치며 현지 팬들에게 열정적인 ‘2012 신화 그랜드 투어-더 리턴’ 콘서트를 선사했다.

끝으로 신화는 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북경에 위치한 구 우커송 체육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신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북경)=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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