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달팽이 측은 7월 5일 “김제동이 이날 자정 공개되는 ‘방구석 날라리’ 뮤직비디오에 출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유재석, 이적의 절친인 박명수에 이어 김제동까지 가세하면서 뮤직비디오 공개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적 콘서트에도 유재석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6천 관객의 환호를 받았던 김제동은 평소 친분으로 기꺼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유재석과 이적은 강렬한 색상의 의상으로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댄스듀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실질적 주연배우인 박명수는 노래의 화자 역할을 맡아 방구석에서 놀러나가고 싶어 끙끙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김제동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하는 동생으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처진 달팽이의 ‘방구석 날라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밤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