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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 내분·회원들 반발…전윤철 KPGA회장 사퇴
지난 3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수장에 취임했던 전윤철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감사원장을 지낸 전 회장은 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나, 일부 회원이 선출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해 받아들여진 뒤 업무 수행을 하지 못했다. 전 회장은 KPGA가 올바른 절차를 통해 재선임하면 회장직에 복귀할 수 있었지만, 최근 직무대행을 맡은 인사들이 회관 매입 등으로 내분을 격화시키자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KPGA는 지난해 11월 박삼구 회장 임기 만료 이후 두차례나 회장을 뽑고도 모두 물러났고, 내분은 심화되면서 좀처럼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전 회장의 사퇴로 현 임시집행부에 반발하는 회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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