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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 첫날 27만↑‘압도적 1위’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월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28일 하루 전국 997개의 상영관에 27만1538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날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7만6894명.

이로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그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던 ‘내 아내의 모든 것’과 ‘후궁:제왕의 첩’, 그리고 ‘미쓰고’, ‘아부의 왕’ 등 국내 신작을 제치고 박스 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당일인 28일 오후 실시간 예매율 83.3%로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곧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기존 3부작과 달리 원점에서 시작하며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500일의 썸머’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로맨스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312개의 상영관에서 2만9905명의 관객을 모은 ‘후궁:제왕의 첩’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3만259명이다. 이어 2만501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27만4485명을 기록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3위에 올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같은 날 개봉한 ‘캐빈 인 더 우즈’는 2만3327명을 모아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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