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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소-디아3 접전 중에... 모바일 게임 ‘총성없는 전쟁’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모바일 게임업계의 총성없는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캐주얼 게임에서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업체는 최근 FPS 신작 ‘피어오리진온라인’ 퍼블리싱을 계기로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는 나우콤. 나우콤은 지난 27일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게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먼저 카봇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나우콤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헤븐소드’는 3D액션과 RPG 그리고 SNG가 결합한 모바일 액션 RPG다. ‘헤븐소드’는 이번 다음-모바게 출시에 이어 DeNA를 통해 향후 일본 모바게로 진출 할 예정이다. 앞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오픈마켓 출시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의 ’더비데이즈’

빅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클랜워즈’는 RPG요소를 이용한 리그형 게임이다. 총 200여 종이 넘는 카드와 150여개의 다양한 공격범위 스킬 들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부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표준 웹 기반 방식으로 제작되어 추후 웹과 IOS/안드로이드 연동을 통한 다중 플랫폼을 지원 할 예정이다.

’타이니팜’ 신드롬으로 모바일 게임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컴투스’는 야심차게 개발한 SNG ’더비데이즈’를 디스토어, 올레마켓, U플러스 앱마켓 등에 출시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국내 오픈마켓을 공략하고 나섰다.

‘더비데이즈’는 유저가 직접 목장 주인이 되어 말을 육성하고 대회에 참가해 짜릿한 승부를 맛볼 수 있는 참신한 테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티스토어에 출시 된 후 무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국내 오픈마켓 3사 오픈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게임빌의 ’2012 프로야구 KBO 스페셜 에디션’

‘더비데이즈’는 친구 목장에 방문해 발견한 멋진 말과의 교배를 통해 4천억 종류의 다양한 외모의 망아지를 얻을 수 있어 명마육성 SNG만의 색다른 재미 요소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1일에는 자사 캐주얼 RPG ‘엘피스’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고, 같은 날 구글플레이에 ‘삼국지 디펜스2’를 출시했다. 특히 컴투스는 ’삼국지디펜스2’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나우콤의 ’헤븐소드’

게임빌은 지난 26일 인기 게임 ‘프로야구 시리즈’의 특별판을 선보였다.

게임빌은 지난 달, 자사의 간판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전 세계 누적 4천 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이번 ‘특별판’을 준비했다. 특별판은 기존 풀 HD 그래픽 디자인과 멀티 사운드, 틸팅 타격, 제스처 투구 등의 재미 요소에 실제 구단명과 선수명이 어우러져 더욱 흥미진진하다는 평이 쇄도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에 비해 짧은 호흡을 이용해 참신하고 트렌드와 밀접한 게임을 쏟아낼 수 있는 게 모바일게임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력이 돋보이는 게임이 무궁무진하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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