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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국 병원 취직 “깊이 반성하고 새 출발하겠다”
최성국 병원 취직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에 가담해 선수자격을 박탈당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성국이 현재 분당의 한 병원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최성국이 친분이 있던 병원장의 권유로 병원 원무과에 취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성국은 “(병원 근무가) 특별히 힘든 일은 없지만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반성할 거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한 달이라도 그라운드에 돌아가고 싶다. 단 하루라도 괜찮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국은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영구제명이 확정돼 사실상 선수생활이 끝났다.

네티즌들은 “안타깝지만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으니 열심히 살길 바란다”, “큰 사건을 겪고 많이 반성했을 거라 생각된다”, “병원 사람들이 신기해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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