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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박주영과 함께 올림픽 준비할 것”
[헤럴드생생뉴스] 한 스포츠 브랜드 팬미팅에 참석한 구자철(23·아욱스부르크)이 일본에서 박주영(27·아스널)과 함께 훈련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구자철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아디다스 메가샵 동대문점 오픈 기념 팬미팅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부터 올림픽 준비를 위해 기초 체력 훈련에 들어갔다. 내일 일본으로 출국해 (박)주영이 형과 같이 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있으면 유혹이 많아서 훈련에만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또 (박)주영이 형이 받는 훈련이 강도가 세다고 들었는데 7월2일부터 시작하는 올림픽 팀 훈련에 합류하려면 기초 체력이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자발적으로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기성용의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는 기성용 인생에 관심이 없습니다. 알아서 잘하겠죠”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아욱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며 아욱스부르크의 ‘구세주’로 각광을 받았다. 최근 아욱스부르크와 계약 연장 사실을 밝힌 구자철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지난 12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레바논과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도왔다. 25일 일본으로 출국해 J2 리그 반포레 고후 연습장에서 박주영과 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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