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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삼척가면 1박에 3000원 입니다”
성북구, 삼척수련원 이용 희망주민 모집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주민들의 편안하고 알뜰한 여름휴가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1박에 3000원 하는 삼척수련원을 운영한다.

구는 5584㎡ 면적인 이곳에 ▷텐트 51동 ▷방갈로 29동 ▷개인용 이동식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용데크 3개를 설치하고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방갈로와 텐트는 성인 기준으로 4명이 이용하면 적당하다. 1세대당 1회(2박3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박에 1동당 3000원이다. 이용 기준 시간은 첫날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날 정오까지다.

삼척수련원에는 이 밖에도 샤워장, 탈의실, 급수대, 수세식화장실, 60면 규모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 취사도구와 침구류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수련원 주변으로 해수욕장과 항구는 물론 환선굴, 대금굴, 덕풍계곡 등 둘러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유익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 성북구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삼척시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같이 할인(관광지별로 40% 전후)받을 수 있다.

성북구는 삼척수련원 개장에 앞서 방갈로 내부를 도배하고 양수기, 샤워기, 방수용 천막을 교체하며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02)920-3108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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