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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장병수 사장, “프로야구 10구단 시기상조”
[헤럴드생생뉴스] 역시 부산 롯데, 자이언츠였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를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10구단 체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반대의 뜻을 확실히 했다.

장 사장은 “선수 수급, 인프라, 관중 동원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다.

이날 부산 롯데 자이언츠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현재 5대 1로 앞서고 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도곡동 임시 이사회를 마친 뒤 오후에는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 부산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을 응원했다.

일반적인 스포츠 팬들은 롯데의 강력한 10구단 체제 반대에 대해 “편협하고, 속좁은 판단”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지적도 있다.

19일 롯데는 제 10구단 체제에 대해 확실한 반대를 함으로써 큰 이득을 취했고, 이날 승리까지 함으로써 롯데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와이번스를 이겨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1위의 의지를 꺾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문제는 일반 프로야구 팬들의 지적이다.

“속좁다” 프로야구 팬들의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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