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기업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2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 경영진단 모델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등의 위원들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고, 협력사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 체제 구축,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 EHS(환경안전보건) 경영 선진화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0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편입된 데 이어 2011년에는 상위 레벨인 DJSI 아시아퍼시픽에 편입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상장기업 710개사 중 KB금융이 선정됐으며, 최우수기업으로는 유가증권시장 부문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코스닥시장 부문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매년 모든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벌인 지배구조 평가 결과와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기여도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근거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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