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시몬스침대(대표 안정호)가 새로운 기업아이덴티티(CIㆍ로고)를 제정하고 사명을 ‘시몬스’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CI 교체는 미국 시몬스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기존 심볼의 기본 형태를 유지해 정통성과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을 재해석해 시각적 명료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형은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그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의미한다고.
사명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시몬스침대’에서 ‘시몬스’로 바꿨다.
시몬스는 모든 광고물과 홈페이지 등에서 쓰던 CI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CI 교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상징적 메시지에 대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보다 간결하게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870년 창립한 시몬스는 이전까지 모두 8번 CI를 바꿨으며, 이번 9번째 변경은 1996년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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