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은 대형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본인과 7년을 곁에서 믿어주고 함께해온 매니저 유근용 실장과 의기투합해, 독자적으로 1인 회사 제이엔픽(J&PEAK)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은정은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집중하여 쏟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해서 이러한 어려운 결정을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연기자로서 또 한 번에 터닝포인트로 삼고 신인과 같은 자세로 앞으로의 연기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다짐 했고, 비록 규모는 작은 회사이지만 같이하는 식구들이 있는 한 회사의 대표이자 연기자이기에 더욱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도 겸비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이엔픽(J&PEAK)에는 연기자 유정석, 조용준, 윤지오 등 실력 있는 신인 연기자들과 한 식구가 돼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배우 한은정은 1999년 미스유니버시티 대상출신으로 연예계 데뷔했고, 2002년 ‘명랑소녀 성공기’의 윤나희 역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해, ‘남자의 향기’, ‘풀 하우스’, ‘서울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신기전’ ‘기생령’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한은정은 오는 7월에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에서 육영수 여사 역으로 캐스팅됐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