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6푼2리를 기록하고 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라토스의 2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6호 홈런이자 비거리는 120m였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날리며 본격적으로 홈런 레이스를 시작한 추신수는 4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타격감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클리블랜드가 신시내티에 1-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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