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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오늘부터 ‘블소’ 출시 본격화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엔씨소프트가 18일 예정돼있던 ‘블레이드앤소울’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오늘부터 캐릭터사전생성서비스를 시작한다. 5년이 넘게 사력을 다해 준비한 블소 출시에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의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블소 출시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는 오는 21일 시작될 공개테스트(OBT, Open Beta Test) 전에 블소 예비 이용자가 자신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캐릭터의 서버ㆍ종족ㆍ직업ㆍ외형ㆍ이름을 미리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1만 5천여 개 엔씨소프트 가맹 PC방에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들은 블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16일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통해 만든 캐릭터는 공개테스트(21일)부터 이용가능하다.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어제(14일) 특별페이지 ‘Show Room’(bns.plaync.com/intro/)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OBT 절차에 돌입했다. ‘Show Room’은 블소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를 테마로 블소의 스토리뿐 아니라 종족ㆍ직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신규 이미지 등을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8일로 진행하기로 했던 블소 제작발표회를 14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소가 엔씨소프트 사운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블소에 집중돼야 할 여론이 최근 넥슨의 지분 인수설에만 집중돼 개발팀이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며 현 상황을 분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업단 내에서 향후 있을 OBT에 집중해 블소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결정했다며 제작발표회 취소의 변을 밝혔다.

서지혜기자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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