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앤틱 비드 주얼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아 마라(Mia Mara)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9월 중 국내 백화점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
앤티 비드 주얼리 미아 마라는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캐더린 조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다. 그는 앤틱 비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고객들에게 더욱 창조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월 미국에서 미아 마라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후 미국에서는 디자이너들이 모여 마켓을 형성하고 있는 산타모니카와 L.A 등에서 확고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한국과 중국 상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의 동남아 시장에도 론칭을 계획하고 있고,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도 브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미아 마라가 세계적인 주얼리로 기상을 펼쳐나가는 데에는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있기에 가능했다. 미아 마라는 재료는 2천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만든 디스크나 비드, 고대 인도나 티벳의 돌과 동물의 뼈 등을 활용한 것. 그 결과 동양적인 에이션트 앤틱 비드의 선구자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
여기에 10년 이상 가구디자인을 한 캐더린 조의 경력이 앤틱 비드 창조에 새로운 감각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생활용품인 가구를 디자인한 만큼 기존의 주얼리보다 실용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사용자에게 맞는 보석과 디자인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미아 마라 국내 론칭이 국내 주얼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