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빨래를 돕는 세제에도 트렌드가 있다. 더럽고 찌든 때를 한 번에 제거하는 세제가 과거 각광받았다면, 이젠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이 옷을 한 번 입고 빠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반영한 세제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천연유래 세정성분을 함유해 쉽게 분해되고 헹굼력도 우수한 신제품 ‘한ㆍ입 세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이 옷을 입은지 하루 만에 세탁을 하는 경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불필요한 세정성분을 최소화했다. 소취제ㆍ세정제로 잘 알려진 천연 베이킹소다와 야자수에서 추출한 천연유래 세정성분을 포함시켰다. 덕분에 탁월한 풀림성과 헹굼력도 갖게 됐다,
LG생건 관계자는 “‘한ㆍ입 세제’는 피부보호와 향까지 신경써서 요즘 빨래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광고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기용키로 했다. 김희애는 1992년~2006년까지 15년간 LG생건 세탁세제 브랜드 ‘한스푼’ 모델을 했었다.‘한ㆍ입 세제’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이마트에서는 가격할인과 함께 구매수량별로 사은품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가격은‘한ㆍ입’ 분말 세제(5Kg)가 2만1800원대, ‘한ㆍ∙입’ 액체 세제(일반 및 드럼세탁기 3ℓ)가 1만8900원대, ‘한ㆍ입’ 100% 물에녹는시트형 세제(60매)가 1만5900원대 등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