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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한국 방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하는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소련 붕괴 이후 민주화의 바람을 타고 지난 1990년 창단,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출범했다.

지난 2009년 내한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하기도 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글라주노프의 중세시대로부터 중 ‘프렐류드’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는 창단의 주역이기도 했으며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하는 다재다능한 지휘자다.

이들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는 협연자는 국내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다. 그는 2008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이외 최연소상, 협연상, 폴로네이즈 상 등 3개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엔 하마마츠 국제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부문 3위를 하기도 했다. 조성진은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자료제공=마스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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