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개 기업을 지원해 해당기업의 매출액이 26%, 수출액은 31%나 증가했다. 고용도 평균 12% 늘어났다. 올해는 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주치의센터란 산업단지 내 특화산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영,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업진단ㆍ컨설팅ㆍ금융지원ㆍ정책연계ㆍ학습교육 등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중소기업지원기관(대학, 연구기관, 센터 등)이 존재하나 공급자 위주의 복잡한 지원체계로 인한 기업의 제도 활용도ㆍ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다.
주치의센터는 산단공이 관리하고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반월시화, 구미, 창원, 광주 등 4개 산업단지에 설치돼 있다. 각 주치의센터는 12명 이상의 기술, 경영,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산업단지 내에 상근하면서 기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현장밀착식’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치의센터는 기업별 책임주치의제도를 운영, 지원 완료 이후에도 사후 관리 및 추가적인 기업애로사항 상담 등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현재 기업주치의센터는 지역 내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6개 기업을 ‘육성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육성지원을 하고 있다. 육성기업이란 산업단지 내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 선정된 기업으로, 주치의센터의 심층진단을 통해 도출된 성장로드맵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장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주치의센터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 금융ㆍ정책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총 593개 회원기업에서 발생된 831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진단해 해결했으며, 총 94건의 금융ㆍ정책연계를 통해 620억원을 기업들에게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