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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만난 독일축구, 징크스에 우나?
[헤럴드생생뉴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우승 후보인 독일이 13일(현지시간) 숙적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

무엇보다도 덴마크와 첫 경기에서 0-1 충격의 패배를 당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네덜란드가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필사적인 각오로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유로 챔피언십 3회 우승팀인 독일과 1988년 유로 챔피언십 우승팀인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와 4위로 오랜 숙적 관계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5년간 점령당한 한맺힌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는“어떤 팀에도 질 수 있지만, 독일에는 결코 안된다”며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독일은 네덜란드와 경기하는 것만도 껄끄러운데 더구나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묘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유로2008과 2010년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각각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후 두 번째 경기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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