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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 틴탑에 이어 이번엔 ‘백퍼’다
남성 아이돌그룹 신화의 앤디가 새로운 아이돌그룹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앤디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MTV ‘틴탑의 뜬다 백퍼-이슈와의 전쟁’의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특징과 더불어 오는 8월 데뷔를 준비 중인 신예 백퍼센트(100%)를 소개했다.

그는 이날 “백퍼센트가 신화만큼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며 “14동안 해체 없이 끈끈한 우정을 쌓으며, 계속해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매력을 뽐내면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활약 중인 앤디는 지난 2010년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틴탑을 데뷔시켰다. 이들은 ‘향수뿌리지마’ ‘미치겠어’ 등으로 인기 몰이를 했으며,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쾌거를 달성했다. 


그가 이번에는 7인조 남성그룹을 내놓는다. 오는 8월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백퍼센트는 혁진 로견 찬용 민우 상훈 종환 창범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컬 중심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구사하며 기존 남성 아이돌그룹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계획이다.

앤디는 “후배들을 양성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며 “꿈을 가진 친구들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백퍼센트에 대해 “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을 뽑았는데 충분한 끼를 가지고 있어서 빨리 데뷔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모든 것에는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백퍼센트의 멤버들 중에는 틴탑보다 연습시간이 긴 친구들도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백퍼센트는 데뷔에 앞서 ‘틴탑의 뜬다 백퍼-이슈와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다. 이는 틴탑과 백퍼센트가 펼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가요계의 이슈메이커로 등극하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미션 수행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의 첫 회에서는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세운 높이뛰기 신기록(1m 73m) 이상을 뛰어넘는 미션이 주어진다. 주전 멤버인 틴탑이 먼저 도전하고, 성공할 경우 백퍼센트는 벤치 멤버로 대기하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두 그룹은 자신들의 팀을 알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두 팀은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이슈를 만들어내기 위해 매회 다른 미션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선배인 틴탑과 신예 백퍼센트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포인트인 셈이다.

백퍼센트는 이날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고, 틴탑 역시 “우리의 이슈를 만들기 위해 선배로서 당당히 미션을 해낼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앤디는 “승부욕이 없던 틴탑이 이 프로그램에서는 큰 승부욕을 발휘한다”면서 “두 팀이 신화의 최장수 아이돌이라는 기록을 깼으면 좋겠다. 미션 수행에 있어서도 2등은 1등이 되기 위해서, 또 1등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앤디가 발굴한 틴탑과 백퍼센트의 치열한 경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수 있을 것인지, 더불어 8월 데뷔하는 백퍼센트가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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