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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정치력은 미묘한 흡인력...‘그 여자, 정치적이다’
`정치적인 여자가 아름답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재벌 그룹 회장 말단 비서에서 글로벌 마케터로, 이젠 조직 커뮤니케이션 코칭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재희 ㈜모모인 대표가 찾아낸 성공의 묘약은 ‘정치력’으로 모아진다. 능력은 기본이고 인맥은 필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그가 성공의 공식을 풀어낸 결과다. 성공의 사다리에 오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가 제대로 정치적이라는 것이다. ‘그 여자, 정치적이다’(바다출판사)에서 그가 말하는 정치력은 사회적 민감성, ‘소셜 센서빌리티’다. 즉 상대방을 더 면밀히 관찰하고 조직 내 상호작용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 속된 말로 ‘눈치 9단’의 능력이다.

사실 정치력이란 말에는 부정적 시선이 들어있지만 상대방의 능력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고 믿는 거다. 저자가 강조하는 정치력은 미묘한 흡입력이다.

착한 인간성보다 착한 성과를 올려라, 하던 일을 잘하기 보다 나만 하는 새로운 일을 찾아 더하라, 일 나누기, 상대방 칭찬하기, 필요한 순간에 기꺼이 총대 메기, 뜸들이기, 눈은 비싸고 입은 무겁게 등 뻔뻔스럽지 않은 정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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