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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정규 1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명불허전’
록밴드 부활이 정규 13집 ‘퍼플 웨이브(Purple Wav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부활은 6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된 부활의 정규 1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부활은 타이틀곡 ‘차갑다’를 비롯 ‘리턴 이노센스’, ‘헤드 업’, ‘1982’ 등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뛰어난 연주와 보컬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의 시작은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제자로 인연을 맺었던 손진영과 이태권이 각각 ‘바람의 노래’와 ‘사랑에 떨어지다’를 부르며 장식했다.

부활의 쇼케이스 MC를 맡은 손진영과 이태권은 “과분한 자리 같다. 굉장히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힌 뒤 유쾌한 입담과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신곡 ‘차갑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부활은 직접 무대에 등장해 ‘리턴 이노센스’를 열열창했다. 김태원은 무대가 끝난 후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을 노래에 담았다. 87년 이후에 부활은 굉장히 험난한 길을 왔지만 2012년에는 사랑을 받으며 음반을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고 3년 만에 음반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원은 ‘헤드 업’, ‘1982’, ‘차갑다’ 등 노래를 공개 할 때마다 곡 소개와 담겨있는 의미, 녹음 당시 에피소드 당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김태원은 “최근에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은 자살이다. 부활이 여기까지 온 것이 저희들만의 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계셔주셨기 때문에 영광스럽게도 13집을 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할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팬서비스를 진행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타이틀곡 ‘차갑다’는 누군가를 홀로 사랑한다는 아련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록 발라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남자의 자격’에서 발표된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정동화, 손진영, 백청강, 이태권이 노래한 합창곡과 故 이남이가 작곡한 미공개 곡을 딸인 이단비가 직접 노래하고 이외수가 참여한 컬러 오브 머징(Color of merging)등이 수록됐다.

한편 부활은 6월 8일 정규 13집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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