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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정취와 함께… 서울시향 두 번째 러시아 시리즈
[헤럴드경제=문영규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이 두 번째 ‘러시아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시향은 오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서울시향의 러시아 시리즈 Ⅱ’를 통해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마크 엘더 경이 이번 지휘를 맡기로 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되고 대신 스테판 드네브(Stéphane Denèveㆍ41)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SWR)수석지휘자가 지휘를 맡게 됐다. 그는 로열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의 감독이기도 하다.

스테판 드네브는 파리음악원에서 지휘와 성악지도를 공부하고 지난 2009년 서울시향의 익스플로러 시리즈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스턴 심포티, LA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등에서 객원지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의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가브릴류크(Alexandre Gavrylyukㆍ29)가 함께한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의 리사이틀을 마친 그는 2009년에 성시연 서울시장 부지휘자와 함께 정기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9세에 이미 협주곡을 연주했고 1997년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등, 1999년 1등, 2009년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05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그는 뉴욕 필하모닉, LA필하모닉,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방송 교향악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도쿄 심포니,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서울시향이 기획한 러시아 시리즈 Ⅱ. 쇼스타코비치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연주한다. [자료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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