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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김동성 “오노에 두 번 사기 당했다” 관심 집중
[헤럴드생생뉴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인 김동성이 오노사건 그 이후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스포츠스타 특집으로 김세진, 심권호, 이만기, 김동성이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동성은 자신이 영향을 끼쳤던 쇼트트랙 룰에 대해 공개했다. 일명 오노사건 이후 쇼트트랙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됐다. 김동성은 “당시 편파판정으로 메달을 빼앗겼을 때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오노와 그 후에 만난 적이 있느냐’고 질문을 했다.

김동성은 “올림픽 후 9년만에 오노를 만난 적이 있다. 나를 향해서 팔을 벌리고 오길래 얼떨결에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이 찍혔다. 내 생각에 오노가 자서전을 쓴 적이 있는데, 책에 ‘김동성이 나에게 챔피언이라고 했다. 일등이라고 말해줬다’라는 구절이 있다. 그것 때문에 나와 친한 척을 하려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MC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김동성은 “나는 두 번 사기당한 것과 같다. 선수들에게 올림픽 2연패는 굉장한 명예인데 나는 오노때문에 그걸 달성하지 못했다. 감정이 좋을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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