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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호 기자 “김광석 타살의혹” 파문
[헤럴드생생뉴스] 이상호 기자가 최근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자살로 숨진 가수 고 김광석의 타살의혹을 제기했다.

탐사ㆍ고발 보도로 유명한 이상호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100%가 아니면 (기사로) 쓰지 못한다”며 1%의 부족함 탓에 기사화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김광석의 죽음’이었다.

김광석은 32살이던 지난 1996년 1월6일 새벽 서울 서교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호 기자는 고 김광석의 자살을 언급하면서 “고 김광석의 죽음이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타살’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왼쪽) 96년 숨진 가수 김광석(오른쪽)

이어 그는 “지난 1996년 김광석의 장례식 취재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의 죽음을 타살로 의심할 만한 단서를 가지게 됐다”며 “당시 사건현장에 범죄 용의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충분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같은 김광석 타살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조사를 하려고 했었던 것과 119 소방대원의 증언도 있다고 전하며 “재수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는 199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시사매거진 2580’, ‘미디어비평’, ‘사실은’ 등에서 탐사 고발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다. ‘삼성 X파일’ ‘방탄 군납 비리’ 같은 특종을 보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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