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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연평도 주민과 약속지키기 위해 세금납부 ‘연기’
가수 김장훈이 연평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금 납부를 연기했다.

김장훈은 6월 5일 낮 12시 연평도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마 전 내 통장을 확인해보니 4300만원이 남았다고 하더라”며 “1차 세금 납부일까지 세금을 내면 잔고가 1천만원 밖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해 결국 세금 납부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돈으로 연평도에 간다. 배값이나 숙박비 등은 내 돈으로 어찌 해결은 했지만 주민들에게 드릴 선물값이 부족하더라”며 “원래는 연평도의 모든 노인정에 디지털TV를 놔드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협찬을 해주셔서 뜻대로 선물을 해드릴 수 있었다”고 웃어보였다.

김장훈은 또 “하지만 밤무대 일정이 많이 잡혀 있어서 괜찮다. 얼마 전에는 기사를 보신 남진 선생님께서 밤무대에 설 수 있겠냐고 부탁을 해오셨다. 흔쾌히 수락했다”며 “밤무대에서 많은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장훈은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잔디광장에서 ‘두 번째 연평아리랑-평화를 노래하는 마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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