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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지킴이’ 김장훈 “한강에 독도랜드 만들겠다” 선언
김장훈이 한강에 독도랜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장훈은 6월 5일 낮 12시 연평도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은 현재 내가 독도와 관련된 사단법인을 만들고 있다”며 “주무부처를 어디로 할 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단법인을 만드는 이유는 국민성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국민성금을 모으는 이유는 한강에 독도랜드를 만들기 위함이다”며 “정부차원에서 독도와 관련된 일을 진행하면 국제적으로 문제화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민간차원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또 “울릉도에 있는 박물관도 중요하지만 서울에도 독도 박물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바로 독도랜드다. 설치미술가와 건축가와 상의해야 겠지만 ‘독도 키즈’, ‘독도 3D’, ‘독도 퍼즐랜드’ 등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1천만 명이라고 들었다. 한강에 독도랜드가 들어가면 외국인들이 그것을 보면서 독도라는 것을 자연스레 인식할 것이다”며 “‘키즈랜드’ 역시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해 서울시, 정부와 접촉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전 국민이 성원한다면 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확답을 꼭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잔디광장에서 ‘두 번째 연평아리랑-평화를 노래하는 마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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