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5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병원을 방문한 허 회장은 병실부터 먼저 찾아 6.25와 베트남 참전 상이용사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허 회장은 “국가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들이 헌신해주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유공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어 심홍방 중앙보훈병원장과 환담을 나누며 “국가유공자들의 병을 치료해줄 뿐 아니라, 남 모를 고통과 사연이 많은 분들인만큼 마음까지도 함께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훈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으로, 국가유공자 등 각종 보훈원호 대상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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