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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전국 최대 규모 ‘어린이 환경 큰잔치’ 개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인‘2012 e파란 어린이 환경 큰잔치’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려고 매년 진행해 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2일부터 3개월간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총 4만5487명의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ㆍ하늘ㆍ숲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공모한 그림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총 2200점의 입상작을 선정, 수상자들에게는 환경 장학금 및 부상 등을 제공했다.

수상작은 내년 6월 열리는 ‘2013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된다. 

특히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외 유명 생태지역을 체험하는 ‘UNEP 세계 어린이 환경탐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했던 태양광 곤충 로봇, 그린 스토어, 태양광 자동차 등 친환경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마을’을 실제로 구현해 보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사랑을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면 미래 우리의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e파란 환경 큰잔치를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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