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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감독의 조언 “한국축구, 또다른 10년 위해 스타 키워라”
히딩크의 조언

거스 히딩크 (Guus Hiddink | 휘스 히딩크) 축구감독
[헤럴드생생뉴스]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 스타를 키워야 한다.”

거스 히딩크(66)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내기 위해서는 유소년 시절부터 체계적인 기술 습득과 경기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대구 달성 다사에 소재한 히딩크재단 ‘드림필드 8호 구장’ 개장에 참석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팀에 조언해 주고 싶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의 한국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표하면서도 “2002년에는 지성,영표,정환 등 젊은 선수들의 투지와 선배 선수들의 노련함이 한데 뭉치면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빛이 났었다. 최고의 팀이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팀이 조금은 침체기를 걷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한국 선수들은 특유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 코리안들만의 에너지인 것 같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다. 특히 국가대표 뿐 아니라 클럽팀에 대한 관심을 더 보여달라. 그리고 네덜란드와 같이 유소년시절부터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육성하는 정책으로 축구의 미래를 대비하고, 연령대별로 알맞은 지도자의 육성도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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