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이 중동 지역 대표 항공사인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팀은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박용순 대한항공 전무, 류사오융 중국둥팡항공 회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가입 기념행사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1945년 설립돼 현재 149대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중동 지역 대표 항공사다. 이에 따라 스카이팀은 중동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스카이팀 회원사는 총 16개로 늘어났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173개국 958개 취항지로 확대됐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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