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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쓰고’ 성동일 “고창석과 동거? 그렇게 편협한 사람 아냐..”
배우 성동일이 촬영 현장 숙소에서 고창석을 불러 같이 생활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성동일은 5월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쓰고(GO)’(감독 박철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쓰고’ 촬영현장에서 고창석을 계속 숙소로 불러서 잤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현장의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어울림도 중요하기 때문에 고창석 외에 연기자 2명, 매니저들까지 다섯 명이 같이 살았다. 그렇게 한 사람만 좋아하는 편협한 사람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한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의외로 고창석이 술을 마시면 여성스러워 진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재빠른 두뇌회전과 타고난 감각을 발휘하는 수상한 경찰 성반장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람 좋은 웃음으로 철저하게 자신의 속내를 숨긴다.

그는 빨간구두(유해진 분)와 500억이 걸린 마약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촌스러운 천수로(고현정 분)와 얽히며 점점 꼬여가는 사건으로 혼란에 사로잡힌다.

끝으로 성동일은 “성반장은 모든 액션을 입으로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만이 없다.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출연료 부분이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미쓰고‘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며 점차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21일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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