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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는 지금 ‘주총중’
한국투자·우리투자證 사장 연임나재철·이승국 사장 등 오늘 선임
한국투자·우리투자證 사장 연임
나재철·이승국 사장 등 오늘 선임


증권사들이 25일부터 일제히 정기 주총 시즌에 돌입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 여부가 최대 관심인 가운데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아예 증권사를 옮긴 CEO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을 비롯해 동양ㆍ부국ㆍ신영ㆍHMCㆍSKㆍNH농협ㆍ유진ㆍ유화ㆍ한양ㆍ부국ㆍ이트레이드ㆍKTBㆍ키움 증권등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삼성ㆍ우리투자ㆍ현대ㆍ미래에셋 등 대형 4개사는 다음달 5일,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하나대투증권 22일, 신한금융투자 27일 등 다음달에 잇달아 주총이 예정돼 있다.

주요 증권사 CEO의 새 얼굴을 보면 우선 정권 말기에 있을 수 있는 정치나 관료 출신은 눈에 띄지 않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이승국 동양증권           권용원 키움증권

나재철 대신증권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승국 현대증권 부사장은 동양증권 사장으로, 전상일 동양증권 부회장이 NH농협증권 대표이사로 각각 이날 주총을 거쳐 확정됐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도 이날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정해영 전 메리츠종금증권 전무는 한양증권 대표이사에, 전평 부국증권 부사장도 신임 사장으로 이날 공식 선임됐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전날 이사회를 거쳐 연임이 확정됐고,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도 주총만 남겨두고 있다.

앞서 김신 현대증권 사장은 미래에셋증권 공동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지 1년 만에 자리를 옮겼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친정으로 복귀한 경우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일찌감치 삼성자산운용 대표에서 자리를 옮겼다.

아직 주총 일정을 잡지 못한 KDB대우증권의 후임 사장에는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내부적으로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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