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 피로물질 1위는 ‘직장상사ㆍ동료’, ‘배우자’도 2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직장상사ㆍ동료가 직장인이 꼽은 ‘피로물질’ 1위로 나타났다. 가장 피로하게 하는 표현은 “이것밖에 못해”와 같은 핀잔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유니기획(대표 박용형) 브랜드전략연구소 발간한 ‘2012 한국인의 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과 달리 주부의 피로는 주말에도 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집안일이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니기획은 성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피로 체감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보고서를 냈다.

조사에서 ‘일상에서 피로물질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상사 및 동료(42.3%)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위부터 4위까지는 배우자(14.1%), 자녀(10.5%), 부모(8.7%)순으로 일과 시간 후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에서 듣는 가장 가장 피로한 표현은 “이것밖에 못 해?”, “누워만 있지 말고, 좀 도와줘!”, “언제 취업해서 돈 벌래. 결혼 안 하니?” 등이었다.

응답자 중 87.1%가 ‘현재 피로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특히 30대(91.1%)는 타 연령대에 비해 피로를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느끼는 피로증상은 ‘체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다’였으며,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증상으로는 ‘눈이 건조하다’가 가장 많았다.

또한 월요일은 모든 국민이 가장 피로한 날이며 학생과 직장인ㆍ자영업자는 월요일 다음으로 목요일, 주부는 일요일이 가장 피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니기획 관계자는 “피로는 제때 풀어야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식사시 비타민B1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면 영양제를 통한 섭취도 좋은 대안”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