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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비, 전문가용 모니터 ‘Dolby® PRM-4200’ 국내 최초 출시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음향기기 업계를 선도하는 돌비가 전문가용 모니터를 출시하며 영상 분야에 출사표를 냈다.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25일 영화 및 방송용 프로페셔널 레퍼런스 모니터 ‘Dolby® PRM-4200’를 국내에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돌비는 음향 기술뿐 아니라 영상 분야에도 진출해 활약할 예정이다.

’Dolby® PRM-4200’은 돌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번째 전문가용 모니터다. 듀얼 모듈레이션(Dual Modulation) 기능을 통해 구현하기 까다로운 블랙컬러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게 특징이다.

또 기존의 전문가들이 선호하던 CRT 모니터를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하며, LCD 디스플레이의 장점까지 겸비하고 있다. 기존의 LCD 모니터는 빛의 투과량으로 색상을 표현하는 제한을 가지고 있어 완벽한 블랙이 아닌 희뿌연 블랙 컬러를 구현해 CRT 모니터만큼 색상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스튜디오에서 장편 영화의 마스터링 과정에서 필요한 AMPAS® ACES 워크플로우(workflow)와 색상 관리 워크플로우(color-managed workflow)를 돕는 이미지 시스템즈 누코다 3D LUT(Image Systems Nucoda 3D LUT)를 지원한다. 

한편 ‘Dolby® PRM-4200’을 사용하는 전 세계의 돌비 고객은 3년간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돌비 코리아의 김재현 지사장은 “Dolby® PRM-4200은 돌비 브랜드의 가치와 자신감으로 한국의 영화 방송업계 전문가들에게 신뢰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제 돌비는 영상 이미지 분야에도 기여하며 총체적인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사명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gyelove@heraldcorp.com

돌비 레버러토리스가 전문가용 모니터 ‘Dolby® PRM-4200’를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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