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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샷에 찍힌 이 차는…기아 론도(카렌스) 2013년형?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기아자동차의 론도 MPV(카렌스)가 스파이샷에 포착돼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에 따르면 기아 론도 MPV(카렌스)가 거리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형제 브랜드의 현대 HED-5 I-모드 컨셉트 모델의 양산형이다.

기아 론도 2013년형은 2세대 론도가 지난 2006년에 출시된 이후 새롭게 출시되는 3세대 론도 모델로,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수해 일부 마니아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공개됐던 론도의 스파이샷보다 적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외형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기아 론도 2013년형은 기아의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 그릴이 변형돼 형태로 적용되며 긴헤드라이트와 LED(발광다이오드)주간등이 3세대 론도의 특징이다.


기아 씨드와 현대 i30 모델의 플래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5인 혹은 7인승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엔진은 이전 모델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세 가지 디젤 엔진 유닛으로 1.6리터는 128마력(94kW/126hp)의 최대출력, 260Nm(192lb-ft)의 최고토크를 가진다. 1.6리터 감마 DGI 유닛은 135마력(ps, 99kW/133hp)의 최대출력, 164Nm(121lb-ft)의 최고토크를 발휘한다.

기아 론도는 포드의 C-맥스와 폭스바겐 티구안과 함께 2013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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