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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 팀 최초 창단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CJ엔투스 프로게임단(단장 신병철)이 한국e스포츠협회 산하의 프로게임단 중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을 창단한다.

CJ는 24일 나이스게임 TV 주최 NLB 스프링 2012에서 우승한 거품 게임단 소속, 정희철(Pecko), 김윤재(LongPanda), 김범석(Kkinsh)과 아마추어 게이머 중 수준급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준섭(emboob), 윤승택(Eryuk)을 영입하여 새로운 LOL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거품게임단은 최근 온게임넷에서 주관한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시드 챌린지’에서 경기 지각에 따른 몰수패를 당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팀 해체가 예상된 가운데, 아마추어 최강 ‘봇듀오’ 정희철과 김범석, 다재 다능한 김윤재가 CJ엔투스로 입단하면서 LOL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거품게임단 소속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CJ엔투스 LOL 팀은 기존 거품게임단이 소유한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서킷포인트 100점은 물론 오프라인 예선 시드권을 승계 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차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의 본선 진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CJ엔투스 프로게임단 김준호 사무국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을 주도하는 LOL 팀을 창단함으로써, CJ엔투스 팀이 지향하는 e스포츠의 글로벌화와 새로운 문화 창출에 한 걸음 다가설 계획”이라며 “새롭게 창단한 선수들에게 기존의 CJ엔투스 선수들과 차별을 두지 않고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LOL의 아마추어 고수들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여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창단 소감을 전했다.

CJ엔투스 LOL 팀은 5월 마지막 주부터 본격적인 합숙 훈련을 시작하며, 6월 중 개막 예정인 차기 시즌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2012’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CJ엔투스는 LOL 팀을 전담할 코칭스태프도 새로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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