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ㆍ사진 왼쪽)의 캄보디아 현지 무료진료센터인 다일천사클리닉에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을 비롯해 항생점안액 ‘토라미신’, 종합감기약 ‘써스펜데이나이트’, 혈당보충식품 ‘글루코’ 등을 기증했다.
다일복지재단에 따르면 캄보디아 다일천사클리닉에는 매일 100여명의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기초 의약품이 턱 없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도 다일재단 이사장은 “봉사하는 방법은 많지만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일이 가장 크게 봉사하는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귀중한 의약품이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