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디자이너 아이삭 로요가 구상한 아이폰5의 콘셉트 디자인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새 아이폰은 전작보다 크기가 조금 커졌고, 배젤(화면 가장자리)과 홈 버튼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영상 속 아이폰5는 3.95인치 고해상도(1024*720 픽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초고속 입출력 장치인 썬더볼트(Thunderbolt), 쿼드코어 그래픽을 탑재한 새 A5X 칩 등을 탑재했다.
또,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능인 1200만화소 카메라와 고해상도 페이스타임(FaceTime HD),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6, 현존 최고 통신속도를 자랑하는 4세대(4G) LTE 등도 지원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레트로 일루미네이티드(Retroilluminated) 터치 홈버튼과 3차원(3D) 입체 사운드는 이번에 콘셉트 영상에서 처음 공개된 예상 사양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상을 보면 스피커 부분이 단말기 전ㆍ 후면의 가장자리를 감싸는 형태로 위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셉트 디자인을 본 누리꾼들은 “디자인이 마음에 꼭 든다. 이렇게만 나왔으면…”, “홈버튼이 큰 느낌이다”, “3D 사운드 실현된다면 좋겠다”, “스피커가 저렇게 달라지면 주머니에 넣었을 때 먼지가 엄청나게 들어갈 듯” 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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