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공개 눈길
전 세계 3D 디스플레이 시장규모가 매년 40%씩 급성장하여, 오는 2015년에는 146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The Avengers)’는 일반 상영을 관람한 후 3D로 재 관람한 관객이 일반상영 관객의 6%인 것으로 나타난 것도 3D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실례 중 하나다.
이와 같이 3D 디스플레이 시장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기업에서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 www.3df.co.k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쓰리디팩토리는 오늘(22일)부터 열리는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웅진홀딩스(대표 신광수, www.wjholdings.co.kr)와 함께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쓰리디팩토리 김원재 총감독은 “현재까지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시스템 공급에 성공한 것은 국내외를 아울러 드문 일”이라며 “자사에서 무안경 3D 멀티비전을 공급하게 된 것은 해당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쓰리디팩토리가 SBS 서울디지털포럼에 공급하는 시스템의 핵심은 무안경 3D 멀티비전에 특화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 및 구동기술이다. 42인치 화면 4개를 결합한 84인치의 대형화면에 기존 풀HD보다 4배 선명한 4K 품질의 콘텐츠를 구동함으로써, 3D 안경 없이도 고품질의 입체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무안경 3D 멀티비전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프랑스의 알리오스코피 및 일본의 뉴사이트재팬, 미국의 마그네틱쓰리디와 하드웨어 공급 및 기술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더불어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웅진홀딩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고품질의 무안경 3D 시스템을 공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