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주류는 26일부터 와인‘마주앙 벨라(Bella)’를 출시한다. 국내 최장주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14번째 제품이다. 마주앙 브랜드로 7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생산한 모스카토 포도 품종 100%로 만들었다.알코올 도수 5%의 달콤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다. 기존 모스카토 와인과 달리 당도를 낮췄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이른바 ‘한국형 모스카토’다.
옅은 노란색 빛깔에 약발포성 탄산을 가지고 있는‘마주앙 벨라’는 잘 익은 사과, 복숭아 등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케이크나 과일 등 디저트 음식과 잘 어울리고 9~11도 정도로 차게 해서 마시면 청량감이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우선 대형마트에 먼저 출시한 뒤 편의점 등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750㎖에 1만4000원 정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40여 년을 이어온 최장수 국산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전통을 살리면서, 트렌드 변화에 맞게 맛과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