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은 5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제로 연하보다 연상을 좋아하는 타입이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상대역인 박선영 선배님과 나이차이가 있는데 거기에서 오는 부담감은 없었다. 워낙 선배님이 미인이라 더 그랬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유환은 이어 “너무나도 부족한 신인이고 대선배님과 호흡을 맞춘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이고 설렌다. 오히려 부담감은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매 장면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유환은 극중 영화판을 전전 중인 감독지망생 김민도 역을 맡았다. 그는 생각하기보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아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오직 사람과 영화 밖에 모르는 인물이다.
그는 촬영차 방문했던 병원에서 싸움을 계기로 지수와 인연을 맺게 되지만, 변변치 않은 직업 탓에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끝으로 박유환은 “긴 호흡 드라마인 ‘그대 없이 못살아’를 통해 선배님들게 많이 배우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그대 없인 못살아’는 대가족을 배경으로 한 홈드라마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이라는 삶의 본질을 일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5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