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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고의 축제, ‘유로 2012’에 현대ㆍ기아차가 달린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ㆍ기아자동차가 ‘유럽 최고의 축구 축제’, 유로 2012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ㆍ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임탁욱 현대차 유럽법인장, 베니 오웬 기아차 유럽법인 마케팅 담당 임원, 기 로랭 앱스뗑 유럽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투싼ix, i40, 싼타페, 스타렉스 등을, 기아차는 K7, K5하이브리드, 뉴씨드, 스포티지R 등으로 총 730여대를 지원한다. 이 차량은 유럽 각계각층 주요인사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유로 2012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인 K5 하이브리드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지원 차량에 유로 2012 공식 로고와 현대차, 기아차 로고 등이 결합된 대형 스티커가 부착되는 등 대회를 통해 기업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현대ㆍ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임탁욱 현대차 유럽법인장, 베니 오웬 기아차 유럽법인 마케팅 담당 임원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와 유럽축구연맹(UEFA) 운영본부장 등 UEFA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현대ㆍ기아차 제공>

현대ㆍ기아차는 유로 2008에 이어 2012년, 2016년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FC 쾰른) 등 유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팀현대’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 ‘현대 팬파크’를 주요 유럽 도시에서 운영하고, 주요 차량의 시승을 제공하는 ‘유로 2012 테스트 드라이브’도 실시한다. 기아차 역시 ‘기아 유로 2012 로드쇼’를 통해 유럽 주요 도시에서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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